[서천]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6일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여건으로 올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와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신건강증진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최장일 서장은 "최근 한 소방관이 3년전 같이 근무하던 동료를 잃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군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생명존중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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