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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9주년- 충청에서 1박 2일] 발길 닿는 곳 마다 '인생샷'

2019-08-27기사 편집 2019-08-27 1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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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도 선정된 아산 공세리성당의 모습.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 아산은 오랜 시간의 자취가 스민 공간부터 현대미술 조각광장까지 가볼만 한 곳이 풍부하다.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한 아산외암마을에는 약 5백 년 전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지금도 살고 있다. 이끼 낀 나지막한 돌 담장이 인상적이다.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m나 된다.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외암마을에서는 건재고택과 참판댁이 유명하다. 인근 외암저잣거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4㎞ 떨어진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을 기린 현충사와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있다. 장군의 기개를 느끼기에 손색 없는 장소다.

현충사 주변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서는 은행나무길이 명소다. 아산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가로수는 수령 40~50년이 넘은 아름드리 나무들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가을 황금 단풍 물결 아래서면 누구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산시 인주면의 공세리성당은 뾰족한 탑과 높은 천장이 눈에 띄는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모습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청담동 앨리스' 등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200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도 선정됐다.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인 올해 천안에 들렀다면 독립기념관을 빼 놓을 수 없다. 천안시 목천읍 흑성산 자락에 자리한 독립기념관은 국내 최대 전시시설이다. 겨레의 뿌리부터 새나라세우기까지 각 전시관별로 최신의 전시기법을 통해 자연스레 우리 역사의 안목을 높일 수 있다.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영아부터 성인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독립운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천안시 병천면에는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이 있다. 유적지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 추모각, 생가, 봉화터 등이 있다.

현대미술에 관심 있다면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일대의 조각광장을 강추. 천안의 향토기업인 (주)아라리오가 조성한 조각광장에는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수백만 마일', 데미안 허스트의 '찬가'와 '채러티', 키스 해링의 '줄리아', 수보드 굽타의 '통제선' 등 세계적인 조각작품이 즐비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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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일대의 조각광장에 전시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찬가'. 사진=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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