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여름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 휴가기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 결과와 무인계측기의 수치를 더해 이뤄졌다.

여름철 단양군의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전체 관광객 중 39.7%인 45만 7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인암이 11.7%인 13만 4643명이 다녀가 그 뒤를 이었고 고수동굴은 7.8%인 9만 666명, 만천하스카이워크는 6.9%인 8만 141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양방산 전망대는 6.6%인 7만 6588명, 구담봉은 5.6%인 6만 4371명,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5%인 5만 7670명이 찾았다.

늦여름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는 실내 관광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4만 2259명, 수양개빛터널이 3만 638명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명콘도아쿠아월드(2만 8771명), 단양강 잔도(2만 3001명), 다리안관광지(2만 831명), 온달관광지(1만 6449명) 등에도 여름휴가 인파로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오고 싶고 체험하고 싶고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기 위해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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