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배용준(19·한국체육대학 1)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 선수권부에서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대표 배용준(19·한국체육대학 1)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 선수권부에서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대전 대표 배용준(19·한국체육대학 1)이 남자 선수권부 우승 영예를 안았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배용준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선수권부에서 우승했다.

배용준은 나흘 동안 합계 269타 19언더파를 기록하며 17언더파에 머무른 오승현(18·청주신흥고3)을 2타차로 따돌리고 역전승했다.

배용준은 1라운드 합계 69타, 2라운드 합계 66타, 3라운드 합계 69타, 4라운드 합계 65타를 치며 대회기간 내내 뛰어난 샷 감각과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배용준은 "기본에 충실한 선수가 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골퍼를 목표로 정진하겠다"며 "우선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멋진 경기로 대전 선수단의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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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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