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용덕 한화이글스 감독.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허리 통증 회복이 더뎌 한 차례 복귀가 미뤄진 한화이글스 투수 채드 벨이 다음 주 중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5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에 나선 채드 벨의 상태 경과를 보고 받았다.

회복이 늦어지면서 로테이션을 한 주 미뤘던 채드 벨은 이날 별다른 이상이 없어 다음주엔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감독은 경기 전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채드 벨의 복귀에 따라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채드 벨은 올 시즌 23경기(6승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토종 선발진으로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최근 부진해 2군에 내려간 장민재는 당분간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감독은 "장민재는 당분간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돌아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22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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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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