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합동 점검과 단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합동 점검과 단속은 26-27일까지 자치구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식약청이 합동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특히 청소년 대상 각종 불법행위 및 불건전 광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경찰청, 식약청, 민생사법경찰과 공조해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위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교시간에 집중 발생되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하교시간대 불법 주·정차, 과속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 실시하고,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의 민간단체와 함께 범시민 교통문화 합동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하을호 시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며 어린이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연중 점검·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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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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