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서천]서천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는 최근 3박 4일간 일정으로 우수 신입생 12명을 대상으로 중국 북경 `2019 참학력 비전 트립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방행사는 지난 2015년까지 추진되다가 예산문제로 중단되었다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지역 독지가(김기웅)의 학교발전기금 쾌척(2018년 1000만원, 2019년 1000만원)으로 프로그램이 새롭게 부활하게 됐다.

중국(북경) 문화를 체험하여 우리 역사문화와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통합적 세계관을 가지게 하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천단공원, 왕부정 거리 관광, 부국 해저 세계관광, 스차하이 관광, 인력거투어를 통해 대륙의 광활함을 느끼고, 춘추전국시대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2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리장성을 도보로 등반했다.

최동우 교장은 "만리장성의 최고 높은 곳을 정복하였듯 장항고를 이끌어 나가기 바라며 더 나아가 이 지역사회의 기둥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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