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은 16만 4000건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

2019년 7월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2019년 7월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지난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7349건으로 전월(5만 4893건)대비 22.7% 증가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6만 3687건)보다 5.7% 증가했으나 최근 5년 평균(8만 9128건)에 비해서는 24.4% 감소했다.

지난 달 수도권 거래량 3만 447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지방(3만 2878건)은 8.9% 증가세를 보였다.

아파트의 지난 달 거래량은 4만 439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2만 2958건으로 5.7% 줄었다.

충청권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전의 경우 지난 달 주택매매거래량이 3071건으로 전월(2478건) 대비 23.9% 높아졌다.

충남은 지난 달 2868건으로 6월(2349건)보다 22.1%, 충북은 1969건으로 20.5%, 세종은 330건으로 22.7%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충청권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달 전국에서 16만 3885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6월(13만 9137건)보다 17.8%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지난 달 4576건으로 전월(3972건)보다 15.2%, 충남 4945건으로 같은기간(4283건) 대비 15.5% 늘었다. 충북은 3738건으로 지난 5월(2747건)보다 36.1% 증가했다. 세종은 지난 달 1798건의 매물이 거래돼 6월(1360건)보다 32.2% 증가했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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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2019년 7월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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