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박세복 영동군수가 영동복숭아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지난 21일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에서박세복 영동군수가 영동복숭아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의 명품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울산, 성남, 수원에서 `2019년 영동 복숭아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복숭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클럽 울산점(울산광역시 북구)을 찾아 `2019 영동복숭아 축제 한마당`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품질이 뛰어난 명품 복숭아가 생산된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나는 영동이지만 주 과수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 곳의 복숭아는 포도와 더불어 영동을 대표하는 여름과일이다.

박 군수는 이러한 영동 복숭아의 매력을 다시한번 알리고 복숭아 가격의 전국적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일일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행사기간 중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할인행사도 진행되어 평소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판매가보다 저렴한 3kg당 1만 2000원-1만 5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박 군수는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 농협 관계자, 복숭아공선회, 농업관련단체장 등과 함께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개최, 복숭아 무료 증정 등 영동복숭아만의 특별함을 알리며 반짝 세일 판매 도우미로도 활약했다.

전략적인 판촉활동으로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영동 복숭아의 판촉, 홍보행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농가에는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복숭아를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대상 영동 농·특산물직거래장터(23일 경주 한수원본사), 한국마사회 오픈마켓(24-25일, 렛츠런파크서울), 서울 농부의 시장(31일-10월 20일 주말, 광화문 광장) 등 영동과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판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