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49분쯤 대전 유성구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학생 등 100여 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은 급식실 내부 20㎡를 태우고 117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2분 만인 오후 8시 1분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물로 착각해 가열된 튀김기름이 자동발화온도에 도달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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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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