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23일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위해 학부모와 주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한결초에서 진행되며 기획, 설계 등 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LED 바닥경광등, 운전자 감속유도장치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을 추구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첨단기술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갈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시민참여 협업방법을 설명하고, ITS가 사업관련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학부모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참여 대상은 한결초등학교 학부모 및 지역 주민으로, 이외에도 스마트 횡단보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태오 시 교통과장은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하는 것만큼 지역 구성원들이 사업추진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사업을 주도하고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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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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