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가 21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추진하고 자문하는 자치분권 총괄 조정 기구다.

위원회는 2018년 9월 자치분권 과제 33개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후속조치로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지난 2월 수립해 추진 중이다.

권오철 교수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분권 관련 법률 제정과 개정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재정분권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치경찰제도의 도입과 국가사무를 지방사무로 이양하는 핵심과제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교수는 충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중부대학교 총학생회장,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조직국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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