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농가소득 제고에 큰 역할"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충남 예산·홍성지역의 노후화된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보수 및 증설예산으로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시행중인 RPC 시설보조사업으로 예산통합 RPC와 홍성 갈산농협 RPC가 최종 선정돼 각각 국비 6억원과 5억원을 지원 받게 돼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산통합 RPC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쌀 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홍성 갈산농협 RPC는 1998년 준공해 2008년까지 10여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이로를 증설해왔으나 수매량에 비해 저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 의원은 "RPC 시설증설 및 개보수 지원예산 확보로 인해 예산·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품질 면에서 고급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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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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