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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환승하지 않고 서울로 가나

2019-08-21기사 편집 2019-08-21 15: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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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국토부 대안 놓고 온도차 여전...김용찬 부지사 "국토부와 대안 논의", 국토부 , "노선별 현황검토 중"

서해선복선전철이 중간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다른 노선과 직접 연결해 서울로 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 환승 논란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2015년 서해선복선전철 착공식 당시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된다고 발표한 내용대로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어 "확정된 대안이 있으면 말하겠는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 국토부 발표대로 57분 내 서울로 가려면 환승해서는 안된다"면서 "오는 24일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 4개 시도지사 명의로 환승이 아닌 직결 노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충남도는 이에 따라 서해선 복선전철이 중간에 환승하지 않고 직접 제3의 노선과 연결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서해선복선전철을 신안산선과 연결하지 않고 경기도 안성 부근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과거 자료를 분석하고 정차역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와 국토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놓고 여전히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서해선복선전철을 이용하는 충남서북부 지역민들이 한번 기차를 타면 환승하지 않고 서울로 갈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국토부는 현재의 노선에서 적합한 대안을 찾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역시설이 어떻게 됐는지, 어디서 시간을 단축하고 환승을 할 수 있는 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신설되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아닌) 기존의 선로도 필요에 따라 검토할 수 도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홍성역 일원에서 서해선복선전철 기공식을 갖고 사업이 완료되면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여의도간 57분에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서해선복선전철이 신안산선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환승해야 하는 것으로 철도운행계획이 바뀌면서 홍성-여의도간 57분 내 이동이 어렵게 되자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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