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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문화예술세계로 일탈

2019-08-21기사 편집 2019-08-21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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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美親) 과학자들_작당모의展·24일-9월 7일·대전 중구 문화공간 꼬씨꼬씨

첨부사진1박수억 화백 '들꽃'

과학도시 대전에서 한평생 연구에 몸 담은 과학자들이 예술의 매력에 빠졌다.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3인이 합심해 단체전을 기획했다. "미친(美親)과학자들-작당모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 부터 9월 7일까지 '문화공간 꼬씨꼬씨' 에서 만날 수 있다.

본 전시는 과학자들은 감수성을 담은 그림과 사진을 예술가의 문화공간에 전시하며 함께 과학예술문화의 대중화를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연과 교류가 있는 오픈갤러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미친(美親)과학자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문위원 박수억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빙연구원 박용기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임현균 박사 3인이다.

박수억 박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38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프랑스 국립사회과학원(EHESS)에서 기술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과학 기술정책가다. 현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갤러리 'Art Lab JaCad's'의 대표이기도 하다. 수십 년간 에너지 분야 연구와 한국화에 매진해 온 그는 201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대전시 미술대전에서 잇따라 특선을 수상하면서 화단에 정식 등단했다.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제 28회 대전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수상 경력이 있다. 한국미술협회회원,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화 전임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박용기 박사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재료공학을 전공하였다. 한국표준과학 연구원 선임본부장(부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무처장과 대전문화재단 이사를 역임 했다. 현재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빙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평의원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책 길에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 동료들에게 전하게 되면서 사진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사진작가로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박용기의 사진공감'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생 제 2막을 열었다.

임현균 박사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생체역학 의공학 전문가다. 대우 중공업, 텍사스메디칼 센터,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중추신경계, 장애, 운동기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과학대중강연가로도 인지도가 높은 임 박사는 '무작정 시작한 그림이야기(무시기)'를 연재하며 과학자에게 예술을 전하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국 아카데이 미술대전 특선(2018), 대전미술대전 입선(2019) 등 화가로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과학자들의 작품으로 문화공간을 기획하는 박석신 화백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과학도시 대전은 과학자가 많은 동네"라며 "이웃에 사는 과학자가 가진 예술적인 감수성을 맘껏 표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모임을 전시라는 형식에 담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또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며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공간 꼬시꼬시와 과학문화전문기업 사이콘이 공동 주관한다. 참여 문의는 geunyunglee@gmail.com로 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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