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오른쪽 세번째) 충주시의원과 부인 김은희(오른쪽 네번째) 은성종합건재 대표가 지난 20일 충주시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박해수(오른쪽 세번째) 충주시의원과 부인 김은희(오른쪽 네번째) 은성종합건재 대표가 지난 20일 충주시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북 4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박해수(자유한국당·충주 바) 충북 충주시의원·김은희 은성종합건재 대표가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박 의원 부부는 지난 20일 충주시청 시장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까지 이 부부의 기부금 총액은 2억5700만원에 달한다.

2014년 아너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 의원에 이어 김 대표도 2016년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뒤 공동모금회에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 아너소사이어티는 박 의원 부부와 함께 박은주 무궁화유통 대표, 임동명 성충문구 대표, 이재현 CS코리아 등 5명이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때 수시로 기부를 해 온 박 의원 부부의 기부금 총액은 도내 개인 기부자 중 두 번째로 많다"며 "이들의 기부금은 충주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과 투명하고 정확한 의정활동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거나 기부한 고액 개인 기부자 클럽이다. 충북 도내에는 53명의 개인 기부자가 이 클럽에 가입해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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