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호잉이 지난 달 한화로 이적한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대접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호잉이 지난 달 한화로 이적한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대접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신정락이 쏩니다.`

한화이글스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2)이 이적 및 첫 승 기념으로 한화 선수단에 커피를 쐈다.

신정락은 20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한화 선수단에 커피 50잔을 돌렸다.

신정락은 "이적 후 선수들에게 인사 차 뭐라도 대접하고 싶었다"라며 "홈경기에 맞춰 준비했는데 그동안 홈경기가 많지 않아서 늦어졌다. 이번 홈경기에 맞췄는데 공교롭게 첫 승까지 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지난달 28일 송은범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후 8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고척 키움전에선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이적 첫 승을 거뒀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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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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