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일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42곳)과 종합병원(304곳) 등 346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수술 후 사망률, 재수술 비율, 입원일수 등을 평가해 1-5 등급으로 구분했다.

충청권에서는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이 1등급을 기록했다.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은 2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서울권 20개, 경기 19개, 경상 14개, 전라 5개, 강원 2개, 제주 1개 등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7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했다.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해 이 시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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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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