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20일 한남디자인팩토리에서 마이크로 디그리 수여식을 열고 창업, 서비스러닝 분야 등 16명의 학생에게 마이크로 학위를 수여했다.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은 지난달 1일부터 한 학기 수업을 2주 과정으로 압축한 캠프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혁신기법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수업을 비롯, 서울 소재 혁신파크와 콘텐츠코리아랩, 창직교육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창업 모형 제작, 현장 봉사활동 및 정부 부처 제안, 자기만의 전공교과목 설계 등 다양한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번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2주(총 90시간) 동안 2학점 단위 3개 교과목을 집중이수 해 총 6학점을 취득했다.

단, 자기전공설계 과정은 졸업 전까지 본인이 설계한 핵심 교과목을 이수해야 최종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덕훈 총장은 "마이크로 디그리에 최초로 도전한 학생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글로벌 경쟁 시대를 헤쳐나갈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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