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일 특구재단에서 `사회적 가치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 관련 11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사진=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일 특구재단에서 `사회적 가치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 관련 11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사진=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성 실현을 위한 `사회적 가치`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출범,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구재단은 20일 사회적 가치 관련 5대 전략분야·11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전략분야는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 및 사회통합, 안전 및 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윤리경영으로 나뉘며, 분야별로 2-3개의 전략과제를 포함한다. 11대 전략과제로는 △공공기술사업화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강화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능력중심 성과관리 등이 추진된다.

특구재단은 이날 11대 전략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회적 가치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운영안을 공개했다. 사회적 가치 위원회는 학계·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위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기관 경영 및 주요 사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추진전략 및 중점과제 등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사회적 가치 관련 전략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사회적 가치위를 통한 대외 소통 및 협업 활성화, 민주적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국민 체감형 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위원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특구재단의 모든 경영활동과 주요사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이라며 "특구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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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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