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병설유치원에 2억 3000만 원 투입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환경 개선 (인포그래픽). 자료=세종시교육청 제공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환경 개선 (인포그래픽). 자료=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20일 시교육청은 읍면지역 18개 병설유치원의 시설 환경 개선과 노후화된 시설 확충에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8개원에 326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각 유치원의 여건에 따라 화장실 리모델링과 교실바닥 교체, 출입문 교체 등 시설환경개선비로 11개 병설유치원에 9700만 원(원별 200만-2680만 원)이 지원된다. 교재·교구와 교구장, 컴퓨터 등이 필요한 17개 유치원에는 1억 3300여만 원(원별 200만- 353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조손 및 다문화 가정 유아의 건강과 기본학습 능력 발달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과 가정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서비스를 모든 병설유치원에 제공하고 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유아교육의 트렌드에 맞게 이제는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삶을 지원하는 교육, 마음껏 놀이하며 아이들이 배움의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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