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복숭아를 수출하는 12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다기능매트를 만들어 올해 3월부터 사용시기와 방법 등 기술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에 나섰다.
특히 복숭아 나무아래는 물론 내부까지 적절한 빛이 잘 들어가게 하는 다기능매트를 활용해 복숭아 상품성을 높여 복숭아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숭아의 경우 웃자란 가지가 많고 우거져 내부에는 햇볕이 잘 들지않아 병해충이 많고 상부와 하부품질 상품성 차이도 크다.
송두찬 옥천복숭아수출협의회장은 "다기능매트를 활용하면 우선 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어가 복숭아 착색이 좋아지고 병해충도 줄며 비가 올 경우 비를 차단해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복숭아농가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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