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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자르다 사라진 손가락, 경찰 도움으로 찾아

2019-08-19기사 편집 2019-08-19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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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손가락 찾아 병원에서 봉합수술

첨부사진1김정진 경위

생선을 자르다 잘린 손가락을 찾던 생선가게 직원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봉합수술을 받았다.

19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9분쯤 대덕구 중리시장 내 생선가게 사장이 함께 일하는 사촌동생 A(23)씨가 생선을 자르다 손가락이 잘렸는데 찾을 수가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무전 지령을 받은 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 김정진 경위와 이신재 경사는 절단된 손가락을 찾았을 경우 봉합수술을 고려해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경찰은 A씨가 생선을 다듬다 사고를 당했다는 말에 착안해 시장 내 폐쇄회로(CC)TV를 모두 분석해 오후 4시 15분쯤 A씨로부터 생선을 구입한 60대 가량의 여성 손님을 확인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 도움을 얻어 상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 결과 해당 손님을 찾아내 경찰관들이 직접 집을 방문해 냉동실 안에 코다리와 함께 있던 절단된 엄지손가락을 찾았다.

경찰은 오후 5시 30분쯤 A씨가 있는 병원으로 손가락을 인계했으며, A씨는 무사히 봉합수술을 받았다.

중리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최창호씨는 "경찰들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동생은 영원히 손가락을 되찾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진 경위를 "환자의 손가락을 빨리 찾아야 빠른 봉합을 한다고 해 재빠르게 대응했다"며 "손가락을 찾아 봉합수술을 받아 다행이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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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이신재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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