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호주 시드니대학의 케네디 교수(Brendan Kennedy), 일본 교토대 수기야마 교수(Masaaki Sugiyama) 등 국내외 중성자과학 전문가 17명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중성자과학 분야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다.

전문가들은 중성자 산란 이론 및 응용 현황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박승일 원자력연 중성자과학연구부장은 하나로 중성자 산란장치에 대해 소개한다. 참가학생들은 중성자 기초과학 및 응용 연구 현황, 하나로 내의 중성자 산란 장치를 사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학습한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하나로 중성자과학 연구시설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훈련 시설"이라며 "이를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 중성자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글로벌 중성자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스쿨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AONSA)`소속 회원국이 2008년부터 해마다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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