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여성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성평등과 사회문화, 가족친화, 경제참여, 안전증진, 청년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시민참여단 운영방향 등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대전여성정치연합네트워크 임원정규 공동대표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주시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김정섭 시장은 "선발된 시민참여단이 공주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참여단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 공주시의 공공활동가로서 지역사회를 바꿔나가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의 성차별적 요소 및 불편·불합리 한 사항 발굴 및 정책 현황 모니터링,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