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블루비젼)지역아동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인 선생님을 초청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19일 아동센터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2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2반씩 총 4반이 운영한다.

수업은 각 반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한 시간씩 진행되며, 학생 수는 한 반에 6-8명 정도이다.

강사는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인 20세 태국여성 빠빠와디 왈리쿨(Papavadee Vallikul)이다.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AIESEC)을 통해 해외봉사프로젝트에 참여해 단양으로 오게 됐다.

수업은 문법적인 내용을 영어로 설명 후 KAHOOT!(카훗)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금 배운 부분을 활용한 문제를 풀면서 반복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휴대폰으로 문제를 풀고 점수가 쌓이는 과정이 게임과 비슷해 영어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별방지역아동센터와 1318해피존(블루비젼)지역아동센터는 정선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놀이체험, 제천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워터파크 놀이체험, 손수건 및 에코백 염색하기 등 지역 아동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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