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활동중심수학교사연구회(매쓰힐링연구회, 수학교사 8명)를 중심으로 대전매쓰투어(Math Tour) 자료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쓰투어는 시내 특정 장소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활동지를 제공, 관광과 함께 수학적 사고력 및 협업능력 향상 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발된 자료는 대학 캠퍼스 내 다양한 입체도형의 성질을 찾고 분수 속 물줄기의 형상인 파원의 넓이 탐구하기, 조각상 속 원순열 찾기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연구회 결성 이후 연구 교사들은 매쓰투어 장소를 직접 방문, 학생들이 사고력을 발휘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학적인 요소가 가득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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