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품질 및 A/S와 관련된 `전기의류건조기`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승강설비`와 `공연관람`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뒤를 이었다.
2019년 7월 소비자상담은 7만1626건으로 전월(5만5255건) 대비 29.6%(1만6371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7만4768건) 대비 4.2%(3142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기의류건조기`가 2896.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승강설비`(2550.0%) `공연관람`(217.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도 `전기의류건조기`(3848.2%) `승강설비`(271.9%) `공연관람`(121.5%)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품목과 동일했다.
전년 동월, 전월 대비 증가율이 모두 높은 `전기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의 품질과 관련된 상담이 많았고, `승강설비`는 승강기 고장이 잦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보상 기준 문의가 많았다.
또한, `공연관람`은 공연관람권 취소 시 환불 지연 및 불가 등과 관련된 불만이 주를 이루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전기의류건조기` 품목이 3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의류·섬유` 2460건, `이동전화서비스` 2084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만1134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8379건(27.3%) 50대 1만2323건(18.3%)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 비율이 54.3%(3만9873건)로 남성(45.7%, 3만1753건) 대비 8.6%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2만1491건, 30.0%) `계약해제·위약금`(1만4682건, 20.5%) `계약불이행`(9182건, 12.8%)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8699건, 54.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7980건, 25.1%) `방문판매`(2844건, 4.0%) `전화권유판매`(2264건, 3.2%)의 비중이 높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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