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방자치 포럼에 참여한 각국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우수지방자치 포럼에 참여한 각국의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논산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방문단(단장 황명선·논산시장 이하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시에서 열린 `제6회 우수지방자치 국제포럼`에 참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장 모샤로프 첼랴빈스크시의회의장)이 주최한 가운데 러시아연방을 비롯한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각국의 지방정부에서 약 28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서 황명선 방문단 단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 지방정부의 교류확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추진하기로 한 내용"이라며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지방정부와 연대해 평화와 인권, 경제번영과 문화예술 발전을 함께 열어나갈 것"이라며 세계 민주주의 확장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모샤로프 첼랴빈스크시의회의장(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러시아의 주요 산업거점도시중 하나인 첼랴빈스크 시는 인구 120만의 도시로 기계공업과 중화학공업, 항공산업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최근에는 금융·보험업, 관광업, 물류업 등이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한편, 포럼에서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방정부의 우수 교육정책 사례를, 정천석 울산동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하였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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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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