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원의 제안을 받은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 근처 유휴 부지를 활용, 특화된 어린이 박물관과 출토 유물을 보존 전시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 및 전시시설이 결합된 형태의 `통합형 수장 문화관`(지상 4층, 지하 2층, 259억 원 규모)의 건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도 의원은 "청주박물관 유휴부지에 `통합형 수장 문화관`이 새로 들어설 수 있다면 포화된 어린이 박물관 확대와 지역의 발굴 문화재 보존·활용이라는 해묵은 숙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청주박물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청주 테크노폴리스 유적 보존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차례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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