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위생과 직원들이 관내 한 목욕장 업소에서 염소 소독장치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지난 13일 위생과 직원들이 관내 한 목욕장 업소에서 염소 소독장치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이달 22일까지 관내 목욕장에 대한 수질관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7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욕조물을 순환해 여과시키는 업소의 염소 소독장치 설치여부, 오존 또는 자외선 살균장치 설치여부와 연 2회 저수조 청소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노약자와 기저질환자를 심한 경우 사망케 할 수 있는 레니오넬라균 검사도 연 1회 실시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목욕장 욕조물을 레니오넬라균의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로 파악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수질관리 점검으로 유성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온천관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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