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만인산자연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밤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에코그린 합창단`의 환경노래, 성악과 국악이 어루러진 `도다샤현`의 노래메들리, 그리고 `W앙상블`의 현악연주와 어쿠스틱 밴드인 `자코밴드`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음악회는 환경부의 후원으로 `2019년 만인산푸른학습원 환경문예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음악 감상을 통한 환경감수성 및 자연환경 보호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연탐사단`회원모집도 진행된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음악도 감상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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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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