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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광복절 맞아 한목소리로 일본경제침략 비판

2019-08-15기사 편집 2019-08-15 1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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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현안 브리핑 [연합뉴스]

여야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이 식민지 지배라는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지 않고 다시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일본을 비판했다. 다만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이 야기됐다며 국정방향 수정을 주장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일제 침략과 굴종의 역사를 호혜와 평화의 역사로 바꿔내는 세기적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과거사를 빌미로 경제침략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역사적 과오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시작된 일본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는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맞서야 한다"며 "독립운동은 못했으나 불매운동은 한다는 시민적 저항에 힘입어 일본 아베정부의 반역사적, 반경제적 조치를 분쇄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고,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도발과 도를 넘은 막말로 남북관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적의 대한민국이 정부 실책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이라는 위기의 대한민국으로 전락했다"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늘을 변곡점으로 대한민국은 새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유, 민주, 공정이라는 헌법 정신을 되살리고, 안보 수호와 성장을 위해 국정 방향부터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과 핍박 속에서 우리 민족은 목숨을 건 저항을 해왔다"며 "아직도 그 아픔을 직접 겪으시고도 생존해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은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위안부 문제와 전범기업의 강제징용은 개인의 삶과 인권을 파괴한 흉악한 전쟁범죄였다"면서 "가해자로서 책임과 사과도 없는 일본을 규탄하며, 역사의 진실을 직시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선조들이 74년 전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광복을 이루었듯 우리는 일본의 경제 도발을 물리치고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기업은 산업 경쟁력 강화를, 국민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오 대변인은 "강제동원 등 식민지배의 역사를 부정하고 경제도발을 감행한 것은 제2의 침략에 다름 아니다"며 "8월 15일, '종전의 날'을 맞이한 일본 정부는 다시 한 번 전쟁의 과오를 되새기고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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