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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정 대전환 이뤄내기 위해 싸워나가겠다"

2019-08-14기사 편집 2019-08-14 16: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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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대국민 담화 발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국정의 목표도, 국정운영의 과정도 올바른 궤도에서 벗어나 있고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고, 시장경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권이 말하는 민주주의부터 우리의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는 사뭇 다르지 않느냐"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모든 권력을 움켜쥐고,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인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5년 단임 정권이, 영속해야 할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 하다가 지금의 국가적 대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라며 "저와 우리 당은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것이지만 지금이라도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결국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되찾는 것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역시 헌법정신에 따른 자유, 민주, 공정이며 저의 목표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의 완전한 성취에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한 5대 실천목표로 ▲ 잘사는 나라 ▲ 모두가 행복한 나라 ▲ 미래를 준비하는 나라 ▲ 화합과 통합의 나라 ▲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 달성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이어 "소득이 성장을 이끈다는 이 정권의 정책은 출발부터 틀렸다"며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강제 단축과 같은 반시장·반기업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고, 산업 구조조정과 노동시장 개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무상복지나 현금 살포가 복지 확대의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촘촘하고 섬세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의 사회 환원 활성화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사회 통합과 관련해선 "국민을 편 가르고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잘못된 정치부터 끝내야 한다"며 "포용과 배려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먼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연일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대놓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동맹보다 국익을 우선하고 있고, 일본과는 절연을 눈앞에 두는 등 지금 대한민국을 둘러싼 주변 상황은 참으로 위중하다"며 "여야 없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국민의 마음을 모아 함께 이 위기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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