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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정치권도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 동참

2019-08-14기사 편집 2019-08-14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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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전국17개 광역의회 의원들은 14일 일본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 지역 정치권에서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1일 1인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역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들도 일본의 조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천 시의회 의장은 이날 서구 보라매공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1일 1인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 의장은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철회'라는 메시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김 의장은 "일본 아베 정부의 명분 없는 수출규제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의 있는 사죄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기초의회 의원들의 챌린지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장은 의회 청사 앞에서 '일본은 역사 앞에 사죄하고 수출규제 즉각 철회하라'고 적힌 손팻말 들었다. "35만 유성구민 모두와 함께 수출규제 조치의 즉각 철회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힌 하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중구의회 서명석 의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6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시작과 함께 전국 각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캠페인과 별도로 시·구의원과 핵심당원들이 지역 단위 릴레이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주요 교차로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종호 시의원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시민과 함께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윤종명 시의원을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의원들은 이날 서울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와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조례안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극일(克日)로 가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들도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국내 원천기술 개발과 지역 기업 기술자문 및 경영지원 역할을 모색하는 1차 긴급간담회를 가진 이상민 의원(민주당, 유성을)과 대학 총장들은 이날 충남대 리더스룸에서 지역기업·출연연 협업모델의 구체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2차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대전 소재의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들을 중심으로 가칭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협업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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