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개강좌인 `효와 인문학` 논어산책 강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효와 인문학` 프로그램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철학박사)의 강의와 수강자들의 토론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옛 고전을 통해 현대 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 단장은 "고전은 고리타분해 현대사회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고전 속에 담겨있는 보편적 가치를 통하여 현대의 효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고전을 제대로 바라보며 그 가치를 얻는 것"이라며 "새로이 운영되는 하반기 `효와 인문학`교양강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