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장하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식품관 내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새로 개장하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식품관 내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지역 먹거리의 다양성과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격 식품관 `고메이494(Gourmet 494)`가 대전 서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들어섰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엄선한 식료품과 유명 맛집,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를 융합한 공간을 선보이겠다며 지난 5월 백화점 지하 2층 식품관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14일 문을 여는 식품관 `고메이494`는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의 맛집 성지로 불리는 `고메이494`를 대전으로 옮겨왔다.

농산 코너에서는 전국 유명 산지 농산물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손질해 구매할 수 있는 필앤컷(Peel&Cut)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련된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을 지켜보는 오픈 부처(Open Butcher)를 정육 코너에 신설했다.

요리사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G.라운드키친(G.Round Kitchen),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는 시푸드바(Seafood Bar)도 선보인다.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스(Premium Rice) 코너, 전세계 1500가지 와인을 최적의 온도에 보관·판매하는 매장 비노494(VINO494)도 눈여겨 볼 만하다. 쿠치나·델리 매장에서는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다. 서울 남산 최초의 한국식 돈까스 전문점 `101번지 남산돈까스`와 울산 언양불고기 맛집, 갈비구락부(口樂部), 경기 분당지역 떡볶이 트럭으로 출발해 분식 맛집으로 유명해진 한양분식을 대전에서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다.

태국요리 전문점 `능두네`와 중부권 최고의 중화요리음식점 `라오왕`을 비롯해 델리 매장에는 아메리칸 에그샌드, 풍미공방, 편장군, 몽슈슈, 더엘리 등 15개 브랜드에서 먹거리와 디저트, 차 음료 등을 선보인다. 고객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 냉장 전용 보관소를 포함한 스마트라커 시스템도 도입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이현진 사업장장은 "고메이494는 차별화된 고품격 식문화 콘텐츠를 제안하고 새로워진 시설, 서비스를 바탕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전문가를 전담 운영하는 만큼 안심하고 식품관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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