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사진=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을지대학교병원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자궁경부암 3례, 자궁내막암 3례, 자궁근종절제술 98례, 자궁절제술 59례, 자궁선근증(선종)절제술 24례, 기타 난소질환 13례 등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절제를 최소화해 임신할 수 있는 능력(가임력)을 보존했다.

배꼽 주변에 하나의 구멍만을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하중규 부인종양과 교수는 "부인종양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흉터가 적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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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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