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3.16 만세로` 명예도로명판. 사진=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 `3.16 만세로` 명예도로명판. 사진=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대전천동로 520m 구간(인동 에덴쌀상회-청주해장국)에 명예 도로명 `3.16 만세로`를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 부여한다.

3.16 만세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인동 만세로 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명명됐다.

인동 만세로 광장은 대전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자 지역 항일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구는 지난해 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독립 운동 역사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렸다. 올해는 아트간판과 기념비를 조성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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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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