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활성화 및 기증운동은 제천의 지적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들이 쉽게 지역의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 대상은 제천출신 작가나 단체가 출판한 자료, 제천과 관련된 문화, 역사, 예술 등의 고문서, 희귀자료를 비롯해 일반도서, 학술자료, 지도 등 제천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기증이 가능하다.

자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직접 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기증할 수 있다.

기증한 자료는 자료등록 후 도서관에 소장 및 비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사서팀(☎043(641)3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향토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은 시민들이 지역 문헌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의 지적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