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와 한스텍이 12일 청양 한스텍(주) 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와 한스텍이 12일 청양 한스텍(주) 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청양]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한스텍(주)(대표 정한수)가 업무협약을 맺고 구기자와 맥문동의 명품 만들기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과 한스텍 정한수 대표는 12일 청양 한스텍(주) 회의실에서 진영근 충남도립대 풀뿌리사업단장과 한상완 교수, 박상영 한스텍 팀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현장실습 등 역량강화 △기술 및 정보 교류 △지역기업 홍보를 위한 밸류체인 네트워크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구기자와 맥문동을 활용한 풀뿌리사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학과 한스텍은 풀뿌리사업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청양지역 특화자원인 구가지와 맥문동을 헬스·미용 분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한수 대표는 "한스텍이 처음 설립했던 2009년에는 직원 5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80여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충남도립대의 도움이 컸으며 감사드린다" 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결실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지역이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며 한스텍 같은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여 청양에 행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면 지역과 기업 모두가 살수 있게 될 것"이라며"대학 내에 우리 대학과 협약을 맺은 가족회사들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함께 일궈낸 성장과 결실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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