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계룡시 제공
포스터=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미스터리 매직 퍼포먼스 `스냅`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냅`은 일반적인 마술쇼와 달리 마술, 마임, 슬랩스틱, 미이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환상적인 시각효과를 만들어 내는 넌버벌 공연(무언극)이다.

공연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난꾸러기 트릭스터가 어느 날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봉인된 문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채로운 매직 퍼포먼스로 신비롭게 풀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창작극으로 `스냅`은 지난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외 예술제에서 공연했으며, 세계적인 평론지 브로드웨이 월드가 선정한 최우수 공연, 아시안 아츠아워드 `베스트 프로덕션`상을 수상하는 등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 넘는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객들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권은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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