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교통, 거동불편 등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토지분할과 지목변경 등 일반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지적업무를 비롯해 부동산, 법률 자문,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신청 등 각종 민원 전 분야에 걸친 상담 및 업무처리를 9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현장민원실 운영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9월부터 12월 사이 총 3회 운영 예정이며, 군 고문 변호사와 각 민원업무 관련 팀장들이 현장에 직접 출장해 상담함으로써,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 현장민원실을 꾸려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민원 처리하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