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풍경.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17일부터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열린다. 오인근 기자
지난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풍경. 올해 직거래장터는 오는 17일부터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열린다. 오인근 기자
[음성]음성군은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오는 17일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 번영 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장해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의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17일을 첫 개장으로 음성 장날인 2일(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생산 농가에서 도매·시중 가격을 고려해 자율 결정한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타지역의 고추와 구별 할 수 있도록 음성군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 전국 최고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건고추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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