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오는 9월 5일까지 4차 산업혁명 4대분야 실무인재 300명을 추가 양성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12일 IITP에 따르면 과기부와 IITP는 `2019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추경사업`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과기부는 추경예산 60억 원을 투입,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공장 등 4대 분야 실무인재 30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공고는 추경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모집분야 엄선·자율경쟁·기업참여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신속한 교육생 모집을 위해 지방교육장 가산점 삭제 등을 통한 자율경쟁을 유도했으며 간접비 및 인건비 편성 기준 완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 오는 9월 중 수행기관 확정 및 협약체결 완료를 목표로 하며, 한 달 내외의 교육생 선발과정을 거친 후 11월부터 6개월간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IITP 홈페이지(http://www.iitp.kr)에서 사업공고 내용과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공고된 접수기간 내에 IITP 사업관리시스템(http://ezone.iitp.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 8대 선도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2021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초 8대분야 교육생 140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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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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