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황산벌청년문학상은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재능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모두 103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수상작 `구디 얀다르크`는 구로 디지털단지를 배경으로 한국 IT 산업의 흥망성쇠와 불안정한 IT 노동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인숙 심사위원장은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에서 `정보기술`과 `정보재`를 매개로 이뤄지는 비물질 노동에 요구되는 윤리성과 정치성을 집요하게 탐색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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