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체제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등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를 향해 전쟁 없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 국의 독특한 軍 문화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벌써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엑스포를 통해 계룡시를 널리 알리고 도시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안전, 도로교통,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6개 지원사업(기존 46개, 신규 30개)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새롭게 발굴된 사업을 보면 △음악·예술·체육분야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 △행사장 경사면 조경 연출, 국화꽃 배치 등 도시환경 개선 △국방도시 랜드마크 상징물 설치 △엑스포 홍보방안 확대 등으로 이들 지원사업은 내년도 시책, 행정사업 등과 연계해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엑스포 야외공연장 설치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괴목정간 도로확장 등 주요 사업은 2020년 엑스포 개최 전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엑스포를 계기로 계룡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브랜드 및 경쟁력을 향상시켜 외부 자본과 기업 유치, 일자리창출, 인구유입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이 엑스포 개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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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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