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농협이 9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세종시 대표농산물인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조치원농협 제공
조치원농협이 9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세종시 대표농산물인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조치원농협 제공
조치원농협이 세종시 대표농산물인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판촉행사를 지난 9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태 NH농협 세종본부장과 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강영희 동세종농협 조합장,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 전병선 세종시 농업유통계장, 복숭아 공동선별회 농업인 등 13명이 함께 참석해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등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908년 농촌진흥청의 산실인 과수시험포가 연기(지금의 세종시) 지역에 설치되고 복숭아 재배의 적지로 판단되면서부터 재배가 확산되어 110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조치원복숭아가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재배에 적합하고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는 관내 85 농가에서 생산하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복숭아로 조치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엄선해 출하하고 있다. 공선출하회 회원이 생산한 복숭아는 2016년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복숭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4일 열린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품평회에서는 공선출하회 회원이 대상(1등)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 복숭아의 홍보판촉행사를 지속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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