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8일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지역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천안시와 충남교육청이 손을 잡았다.

천안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충남교육청과 맺었다. 시에 따르면 협약에는 저출산문제, 맞벌이가정 양육부담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돌봄센터 설치와 돌봄서비스의 안전, 지역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힘쓴다. 충남교육청은 돌봄수요조사 및 교육자원활용 등에 적극 지원·협조키로 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천안시는 연내 불당동 이안아파트 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을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체계 확대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없애고 마을 중심의 돌봄교실 모델 개발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기반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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