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고령친화도시선포및노인의날행사 장면. 사진=논산시 제공
지난해고령친화도시선포및노인의날행사 장면.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논산시가 WHO 고령친화 재인증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령친화도시 선포에 이어 현재 고령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적 존중과 세대통합을 위한 각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제시한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 편의환경, 주거 편의환경 등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를 배려하고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서비스 등이 갖춰진 도시로, 노인은 물론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일찌감치 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해 전국에서 8번째, 충남 최초로 가입을 완료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결과와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제출해 재인증을 받게된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편리한 교통체계구축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인원 정비 및 모니터단 구성 등을 추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로 촘촘하게 과업을 추진해 2021년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문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노인이 살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전 시민이 동고동락하는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19년 7월 현재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4.9%로 초(超)고령화 사회로 분류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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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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